지난 시간에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를 다 읽었다.
바로 교과서 학습 활동으로 진행해도 되지만, 구절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 학습지를 만들었다.
1. 지난 기초학력 진단평가 3R's 영역 중 쓰기 영역 채점을 할 때 아이들이 관용어를 활용해 글쓰기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었다. 그래서 작품에 나온 관용어를 한 번 집고 넘어가려고 어휘 공부를 넣었다.
2. 작품에 나온 모든 구절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는 없기에, 특정 부분의 구절에 집중하기로 했다. 선택의 기준이 필요했는데, 그 선택은 수능+전국연합 학력평가+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룬 문항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기출문항 추출은 EBS 인공지능 단추+를 활용하면 쉽다.
https://ai-plus.ebs.co.kr/onestop/high/main_high.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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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lus.ebs.co.kr
여기에 들어가면
이렇게 만들어 준다.
늙은이라서 화면으로 보고 하기엔 불편해서 그냥 출력해서 썼다.(나무야 미안해)
아무튼 요래저래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체크하고, 그 의미를 아이들과 생각해보기 위해 학습지를 만들었다.
각 구절의 의미 풀이는 기출문제의 풀이와 교과서의 풀이를 따랐다.
막상 진행해 보니
1) 예상외로 3학년은 관용어도 잘 알고 있었다. 정말 의외인 걸 ^^
2) 의외로 작품 독해를 잘 했는지, 구절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설명을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3) 감사일기는 써야 할 주젤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니 문장이 조금 더 풍부해지기는 했다. 아직까지 내용 생성이 서툰 학습자에게는 닫힌 질문이 글쓰기에 좋다는 걸 느꼈다.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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