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수업을 하다보면 내 삶과 학교 상황에서 예시를 가져와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과 친해지기 이전에 문학 수업을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 올해는 교과서 순서대로 나가보자는 마음을 먹어 교과서 순서대로 문학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다수의 교과서가 그렇듯, 첫 번째 소단원은 시를 다루고 있다.그래서 본격적으로 시 수업을 하기 전에 1학년 때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가고자 복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소규모 학교에 국어 선생이 나 하나 뿐이다보니, 수업 구성뿐만 아니라 학습지도 3학년과 비슷하다. 3학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의인을 복습하기 위해 노래를 추가했다는 점이다.악뮤의 후라이의 꿈을 활용했는데, 이것도 역시 내 아이디어는 아니고 열심히 구글링 한 결과였다. https://m.blog.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