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교과서를 다 읽었고, 이번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학습목표에 도달하는 학습을 하는 시간이다.
교과서에 나온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귀납과 연역을 학습하는 시간이었다.
1. 교과서에 제시된 글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사의 물'이 귀납 논증으로 작성되어있음을 파악해야 하고
2. 교과서 학습 활동에 제시된 글을 읽고 유추의 논증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했으며
3. 연역 논증의 일종으로 삼단 논법이 사용된 글을 읽고 연역 논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했다.
분명 이틀 전에 연역과 귀납에 대해 학습했기에, 개념 정도는 들어봤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은 표정들.... ㅎㅎㅎㅎ
되돌아 생각해보면 1차시 수업의 설계가 부족하고 잘못되어있었기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
내년 수업에서는 이 부분을 반영해서
1. 3차시를 4차시로 바꾸고
2. 1차시에는 논증의 개념과 귀납의 개념 및 방법을 학습하고
3. 2차시에는 유추를 학습하고(왜인지 귀납이랑 같이하면 기억 못함... ㅎㅎ)
4. 3차시에는 연역의 개념(삼단 논법을 넣어서) 개념 및 방법을 학습하고
5. 4차시에는 교과서 내용을 학습하는 것으로 해야겠다.
특히 수업을 준비할 때 예시를 많이 보여주고, 직접 글을 써보도록 시켜야겠다.
수업 준비를 철처히 안 한 자는 또 수업을 이렇게 망하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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