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일기/중학교 3학년 국어

[3학년] 1학기 첫 수업

teachinglog 2026. 9. 2. 10:43

한 학기 휴직 후 복직 + 오랜만에 담임 + 처음 해 보는 업무 + 교감 선생님한테 모니터가 보이는 자리. 네 가지 요소에 흔들리다 보니 수업 일기를 이제야 쓰게 되었다. 밀린 수업일기를 여름방학 때 쓰려고 했는데,,, ㅎㅎㅎ;;; 육아와 보충수업에 밀리고 밀려… 더는 밀려서는 안 되겠다. 더 밀리면 아예 까먹겠구나 싶어서 2학기 시작하고 정신 좀 차린 지금에서나마 기록을 해본다.


담임 반 아이들이기도 하고, 작년 1학기를 함께 보낸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선생님 소개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

평소처럼 1학기 수업 진행 일정과 방향을 설명한 후에 아이들의 2학년 2학기부터 방학까지의 생활에 대하여 물어보았다.(나 없을 때 뭐 하고 지냈나 궁금해서)

 

 

활동지는 요렇게 만들었다.


수업 설계 부분

3학년 1학기 수업에 신경을 집중한 건 ‘설득하기’와 ‘뉴스로 수다 떨기’ 두 가지였다.

 

설득하기

내가 사용하는 교과서의 2단원과 4단원에 설득에 관련한 토론, 설득 전략, 연설이 나와있었는데 이를 한 데 묶어서 ‘마음을 움직이려면?’이라는 하나의 대단원으로 재구성했다.

작년에 수업을 해보았을 때 묶어서 하면 더 좋을 내용인데 흩어진 게 아쉬웠어서, 설득 전략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까지 해보는 방향으로 재구성을 했다. 주장하는 글 쓰기까지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내용은 2학기 교과서에 있어서 요렇게만 묶어서 하기로 했다.(없어도 그 내용까지 충분히 다 다룰 수 있기도 하고)

 

뉴스로 수다 떨기

나중에 학년 공통 수업 챕터에 자세히 쓰겠지만, 작년에 아이들과 독서 활동을 했을 때 책 읽기에만 급급했고 독서 후 활동이 소홀했던 점이 아쉬워 기획을 한 활동이다.

‘뉴스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문해력과 소통 능력을 키워보자.’는 취지로 자체 교재를 개발해 활용한 수업이다. (모든 수업이 한 번만 사용하고 사라지는 게 아쉬워서 학년 공통으로 3번은 사용하는 수업을 만들고 싶기도 했고.)


아이들의 생활 기록

역시나 방학생활은 ㅋㅋㅋ 침대에서 핸드폰만 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얘들아 뭐라도 좀 하지... ㅠㅠ 좀 안타깝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