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일기/중학교 2학년 국어

[2학년] 소설 수업: 1학년 때 배운 소설 이론 복습하기 2 & 소설의 시점

teachinglog 2025. 12. 11. 16:57

지난 3월에 했던 3학년 소설 수업 첫 시간인 소설 이론 수업 내용을 재배치해서 학습지를 구성했다.


요건 3학년 소설 이론 수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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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소설 수업 준비 1: 1~2학년 때 배운 소설 이론 복습하기 1

4차시에 걸친 시 수업을 마치고(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너무 짧았던 거 같기도 하고?) 소설 수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시 수업을 서둘러 끝낸 이유는 수업이 늘어지면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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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소설 수업 준비 2: 1~2학년 때 배운 소설 이론 복습하기 2

4차시에 걸친 시 수업을 마치고(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너무 짧았던 거 같기도 하고?) 소설 수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시 수업을 서둘러 끝낸 이유는 수업이 늘어지면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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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갈등, 구성단계를 복습 내용으로 넣고 성취 기준인 소설의 시점을 학습 내용으로 다루었다.

소설의 갈등과 구성단계에 대한 복습 내용은 앞 시간에 하고 싶었는데, 올해는 한 시간당 학습지를 A4 2페이지를 넘지 않겠다는 스스로 정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넣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 1차시 수업 내용이 모자라 시간이 많이 남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했었는데....  지난 글에 썼듯 역시나 1학년 때 뭘 배웠는지 기억을 못 하셔서 그 내용 알려주는 데만 해도 시간이 모자랐다.


소설의 시점은 고등학교에서는 이 이론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후딱 타이틀만 말하고 넘어가고, 중학교에서는 처음 접하는 개념이라 친절하게 설명을 하려고 하지만... 왜인지 할 때마다 실패하는 개념이다.(내가 중1 때 배울 땐 너무 쉽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나 그때 선생님이랑 설명도 비슷하게 하는 거 같은데... 얘들은 왜...)

그래서 올해 수업을 할 때 부담도 느끼고 신경을 조금 더 써서 준비를 했었다.(=GPT의 도움을 받았다. 프롬프트도 아래 첨부한다.)



예년 같앗으면 각 시점의 예시를 보여주며 특징을 설명을 했겠지만, 올해는 방법을 바꾸어-GPT가 알려준 내용을 잘 활용해서- 시점의 개념과 종류를 먼저 알려주고 활동을 하며 각 시점의 특징을 익혀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학생을 4조로 나누고, 태블릿을 준비하게 시켰다.

조는 내가 임의로 정해 주었다. 시간을 아끼고 싶기도 했거니와...(언제 배우자 출산 휴가를 가야할지 모르는 상태였다.) 아이들 간의 교우관계가 나쁘지 않은 학급이어서 내가 정해주어도 학생들 간의 사이가 나빠 수업이 멈추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학급이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다음으로 상황을 주고, 각 시점에 맞추어 글을 써보게 시켰다. 모둠의 구성원이 4명이기에 각각 담당하는 시점에 맞추어 상황을 표현하는 활동이었다. 이 과정에서 서로 토의를 하며 시점에 대해 이해를 해보라는 의도였다. 


 

활동 결과는 이렇게 나왔는데...

1인칭 주인공시점과 관찰자 시점은 이해를 얼추 한 것 같았지만, 3인칭 시점에 대한 이해를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왕왕 보였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면, 나는 소설을 꽤 많이 읽은 학생 축에 속했지만 아이들은 소설과 거리가 먼 상태였고 그러다 보니 전통적인 시점론 자체도 받아들이는 게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었다.

결국 소설을 지도하기 전에 소설을 많이 접하게 한 다음 소설의 이론을 지도하는 게 합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년에는 문학 이론 지도에 앞서 문학을 많이 접하게 하는 방향으로 하고 이론은 3학년 때 몰아서 좀 지도를 하는 거로... 해야 하려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