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일기/중학교 3학년 국어

[3학년] 듣기-말하기: 설득 전략 분석하며 듣기 2 - 광고에 나타난 설득 전략 분석하기

teachinglog 2025. 11. 8. 20:11

설득 전략 분석하기 수업은 총 3차시로 구성했었다.

1차시: 설득 전략 익히기(지난 시간 수업)

2차시~3차시: 교과서 활동을 통해 설득 전략 배우기

 

하지만 1차시 광고에 사용된 설득 전략 분석하기 활동이 발표까지 이어지지 못해 한 시간을 할애하여 활동 결과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지난 시간에 학생들이 패들렛에 올려준 자료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수업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예시자료를 올려주었다.

그랬더니 나름 잘 따라서 한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중간 순회지도를 물론 했지만)

최근 광고를 분석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2010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광고를 선택해 분석한 점이 재미있었다.(텔레비전은 당연히 안 볼 거 같고, 유튭 프리미엄을 다들 써서 광고를 볼 일이 없나...? 유튭 PPL은 광고라고 생각하지 못한 걸지도...?)

 

활동지는 단순하게 구성했다.

다른 친구들이 한 활동 내용을 보고 수정할 내용을 적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해당 차시 진행은 내가 학생들이 분석한 광고와 결과물을 보여주고, 이에 대해 학생들이 수정할 점을 적고, 내가 그 내용을 순회하며 본 뒤 정리해 주는 식으로 했다.

학생 중심 활동인 척하는 교사 중심 활동이었다.

애초에 계획에 없었던 활동을 급하게 만들어 넣었고, 5월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진도를 밀리지 않게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교사 중심 활동을 선택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오래 걸려 분석 결과 7개를 모두 나누지 못했다. 교사 중심 활동이면 속도감이라도 있었어야 하는데, 이건 설계와 실행 모두 잘못된 경우였다.

 

내년에 이 수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1. 학생들에게 학생 발표 활동이 있다는 점을 안내

2. 7모둠은 많으니 모둠의 수를 5개 정도로 줄이고

3. 수정 결과에 대한 학생 간 토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자극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겠다.

 

학생들이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활동 구성이었는데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는 수업자 총평으로 마무리해본다.